네팔 홍수 9일 만에…수력발전소 터널서 직원 2명 구조 '기적'

입력 2026-09-04 14:01
수정 2026-09-04 14:11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에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네팔인 직원 2명이 구조됐다.

네팔 정부는 4일(현지시간) 네팔군 등 구조대가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수색 작업 도중 네팔인 직원 2명을 생존 상태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생존자들은 발전소에서 일하던 직원들로, 기계 반장 산제이 사, 기계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색 작업에 참여해온 람 네우파네 네팔 의원은 터널 안에 아직 사람들이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색 도중 터널 안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자 "구조팀이 '당황하지 마세요. 구조하러 왔습니다'라고 외쳤고 터널 안에서 '알겠습니다'라는 답이 왔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