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지율 40% 취임 후 최저…국힘 지지율 5%p 급등 [갤럽]

입력 2026-09-04 10:20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5%포인트 급등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전주 대비 이 대통령 긍정 평가율은 2%포인트 내린 40%, 부정 평가율은 1%포인트 오른 51%로 집계됐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5주째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그 비율은 전주 대비 4%포인트 빠진 23%였다. 그러나 '경제/민생'이 4%포인트 오른 11%, '인사'가 8%포인트 오른 9%로 부정 평가 이유 비율이 높아졌다.

정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민주당이 1%포인트 내린 38%, 국민의힘이 5%포인트 오른 30%였다. 민주당은 3주째 내림세다. 양당 격차가 10%포인트 이내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5월 4주째 이후 처음이다.

조국혁신당은 3%, 진보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1%였다. 무당층은 25%다.

행정수도를 서울시에서 세종시로 옮기는 방안에 대해서는 긍정률이 48%, 서울시 유지론이 44%로 팽팽했다. 청와대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선 찬성론이 38%, 반대론이 53%로 6년 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