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이 여주대학교에 장학금 70억원을 기부한다.
SM그룹은 우 회장이 내년 여주대 신입생 대상 국가장학금을 전액 보전·충당하기 위해 기부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우 회장은 여주대를 운영하는 동신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여주대를 포함해 전국 20개 대학을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했다.
우 회장은 이번 결정에 앞서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를 먼저 고려했다고 SM그룹 측은 설명했다.
SM그룹은 2021년 여주대를 인수한 뒤 교육 환경 개선 등에 누적 210억원을 투입했다. 이상욱 여주대 총장은 “전문화·특성화에 집중해 수도권 동남부 거점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