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제조업체 지니스램프(JINI's LAMP)가 쌀로 만든 와인 브랜드 ‘온더램프’(OnTheLAMP·사진)를 일본에 공식 런칭한다고 3일 밝혔다.
온더램프는 인공 첨가물 없이 100% 국산 쌀과 전통 밀 누룩, 물만 들어간 프리미엄 전통주(알코올 도수 12.4%, 용량 375ml)다. 오랜 시간을 두고 한 방울씩 자연 발효시켜 건더기는 걸러지고 맑은 술만 남긴다. 이 때문에 탁주와는 차별화되는 깔끔한 맛을 낸다. 배, 아카시아꿀 등도 들어가 풍미가 산뜻하다는 설명이다.
온더램프는 지난달 21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한정 수량만 선판매했다. 1차 판매분 3000병이 전량 매진됐다. 국내에서도 이달 4일 출시된 지 1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지니스램프는 일본 현지의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협업할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고객은 자택으로 배송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세탄 신주쿠점, 시부야 도큐 푸드쇼, 이온 리쿼 등 주요 매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오는 18~19일에는 도쿄 긴자에서 ‘OnTheLAMP Experience Lounge in Japan’을 컨셉으로 한 팝업을 연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온더램프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지니스램프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가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 진은 대표 주류 브랜드인 아이긴(IGIN)을 포함해 온더램프의 글로벌 앰배서더로도 활동한다.
지니스램프 관계자는 “적게 마시더라도 좋은 술을 즐기는 품질 중심 소비 트렌드가 뚜렷한 일본에 온더램프를 처음 선보인다”며 “쌀 발효주만의 독보적인 풍미와 오프라인 픽업, 긴자 체험 라운지 등을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K-발효주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