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중기부 '글로벌팁스' 선정…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안정화 솔루션 해외 진출 추진

입력 2026-09-02 15:28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안정화 솔루션 기업 시너지(대표 장권영)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팁스(Global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팁스는 해외 진출 가능성을 갖춘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R&D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개편을 통해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2019년 설립된 시너지는 데이터센터 전력 품질과 에너지 효율을 AI로 관리·안정화하는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 2024년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이어 글로벌팁스에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AI 기반 지능형 전력 운영 서비스의 고도화 및 해외 실증을 추진한다. 기존에 확보한 미국 법인과 샌프란시스코 오피스를 거점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에너지 효율 관리 기술이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AI 데이터센터 국가 전략 산업화’를 3대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해 18.4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 솔루션의 수출 산업화를 추진 중이며, 시너지는 해당 전략을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AIDC 얼라이언스’ 공급분과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장권영 대표이사는 “글로벌팁스 선정으로 자사 기술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활성화되는 시기에 맞춰 솔루션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