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청약 수요 이어져...부천대장서 548가구 공공분양

입력 2026-09-02 10:58
수정 2026-09-02 11:01
수도권 3기 신도시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천대장지구에서도 신규 공공분양 공급이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하남교산 A2블록 일반공급에는 201가구 모집에 5만2920명이 신청해 평균 26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양주왕숙2 B17블록은 128가구 모집에 1만4023명이 접수해 평균 10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천대장지구에서도 청약 수요가 확인됐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A7·A8블록 일반공급은 각각 121대 1, 13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특별공급을 포함한 전체 청약에는 약 4만3000명이 신청했다.

부천대장지구에서는 주택 공급과 함께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부천대장에서 서울 강서·양천구를 거쳐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대장홍대선은 총연장 20.1㎞, 12개 정거장 규모로 계획돼 있다. 2031년 개통이 목표다.

인천공항에서 부천대장을 거쳐 수도권 동부로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역~김포공항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등도 계획돼 있다. 다만 이들 교통망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따라 노선과 개통 시기 등이 달라질 수 있다.

부천대장지구는 인천계양지구와 인접하고 서울 강서구·양천구와 가까운 수도권 서부에 위치한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주택 공급과 함께 철도·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서는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가 오는 10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LH와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총 548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주택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74㎡, 84㎡로 구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A-2블록 인근에는 대장홍대선 대장역이 계획돼 있으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용지도 예정돼 있다.

구체적인 분양 일정과 공급가격 등은 향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