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월드클래스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엘앤에프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 행사에서 월드클래스300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월드클래스300 대상 기업 가운데 최근 3년 이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어 ‘요건 초과 졸업’으로 분류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엘앤에프를 포함해 총 7개사가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월드클래스300은 산업통상부가 2011년부터 추진한 중견·중소기업 육성 사업이다. 2021년부터는 산업통상부와 KIAT가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통해 후속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엘앤에프는 2014년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10년간 관련 지원을 받아왔다.
엘앤에프는 선정 이후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2014년 2457억원이던 매출은 2025년 2조1549억원으로 7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2422억원에서 2조1470억원으로 786.5% 늘었고, 고용 인원도 172명에서 1924명으로 1018.6% 증가했다.
조정훈 엘앤에프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표창은 임직원의 기술개발 노력과 고객 중심의 글로벌 사업 확대, 지속적인 투자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LFP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향후 하이니켈 양극재와 LFP 양극재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LFP 양극재 생산·판매를 전담하는 100%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했으며, 올해 3분기 말부터 연간 3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