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그룹의 금융 계열사 더블저축은행이 9월 1일부터 ‘라인저축은행’으로 CI와 사명을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호 변경은 최근 라인그룹이 대규모기업집단에 편입됨에 따라 그룹 차원의 브랜드 통일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사 측은 신규 브랜드 전환을 통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라인저축은행은 1982년 광주지역 기반의 무등상호신용금고로 시작해 2011년 라인그룹에 편입됐다. 2013년부터 더블저축은행이라는 상호를 상호를 사용해 왔다. 지역 기반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여·수신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에는 여·수신 규모 1조원을 달성하며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호변경과 여·수신 1조원 달성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기존 금융거래 및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며 고객들의 은행업무에는 영향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저축은행이 속한 라인그룹은 공정자산 9조4000억원 규모로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처음 지정돼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그룹 및 자회사의 CI를 변경하며 브랜드의 통일과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계열사 간 결속을 다지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라인그룹 내 금융 자회사는 라인저축은행, 라인투자파트너스, 라인파이낸스대부로 구성돼 있으며, 순차적으로 CI 및 상호변경을 완료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