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이 중남미 독자들과 만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오는 11~20일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제20회 메데진 도서문화축제’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소설가 김언수·박서련·은희경·이금이·정유정과 시인 이재훈 등 작가 6명이 참여해 현지 독자들과 대담·강연·워크숍·낭독회 등을 진행한다. 정유정과 은희경은 각각 ‘심연에 빠지지 않고 심리를 서술하는 법’, ‘불편하게 만드는 글쓰기’를 주제로 현지 작가와 대담한다. 번역원은 이금이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일부와 이재훈의 시 3편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자료집도 선보인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