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인터넷방송인(BJ) 과즙세연(25·본명 인세연)이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3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인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인씨는 지난 6월 중순 연인인 BJ 케이(36·본명 박중규)와 함께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박씨가 지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 등을 대리 처방받아 복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있다. 당시에는 박씨의 입건 사실만 알려졌으나 경찰은 당초부터 박 씨와 인 씨를 포함해 관련자 3명을 함께 입건해 수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는 지난달 27일 라이브 방송에서 "수면제 대리처방 관련 기사가 떴는데 제가 맞다"며 "그 부분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정상적으로 처방받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만들어서 죄송하다. 성실하게 조사받았고 결과만 나오면 된다"고 설명했다.
인씨와 박씨는 지난 4월 공개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인씨는 2019년 인터넷방송을 시작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박씨는 2012년부터 인터넷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유튜브 구독자 약 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