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시장 포화에도 4500호점 눈앞

입력 2026-09-01 17:20
수정 2026-09-02 00:38
메가MGC커피(사진)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포화에도 매장을 빠르게 늘리며 4500호점 돌파를 눈앞에 뒀다.

1일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의 누적 출점 수는 지난달 27일 기준 4466개에 달했다. 폐점 등을 제외하고 실제 운영 중인 매장은 약 4400개로, 매주 12개 안팎의 신규 매장이 문을 열고 있다. 신규 출점의 절반 이상은 기존 점포의 전환·승계가 아니라 새 매장이다.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하반기엔 4500호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수가 10만 개를 넘은 가운데 4000개 이상 매장을 낸 곳은 메가MGC커피가 유일하다. 매장 수 2위인 컴포즈 커피는 3000개 초·중반이며 스타벅스는 2185개, 빽다방은 1841개다.

메가MGC커피는 2015년 1호점을 낸 뒤 2019년 1000호점, 2024년 12월 4000호점을 넘어섰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특정 매장 수를 목표로 외형을 키우기보다 기존 점주의 수익성을 우선해 신규 출점 상권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윤지 기자 yunto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