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8월 4261대 판매…전년비 34% 감소

입력 2026-09-01 16:30

르노코리아는 지난 8월 한 달간 내수 2024대, 수출 2237대 등 총 426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34% 줄어든 규모다.

내수 판매는 전월(1704대) 대비 18.8% 늘었으나 전년 동월(3868대) 대비로는 47.7% 줄었다. 차종별로는 준대형 크로스오버 필랑트가 520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929대,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575대 팔렸다.

그랑 콜레오스는 전월 대비 27.6%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68% 감소했다. 반면 아르카나는 전월 대비 31%, 전년 동월 대비 27.5% 각각 증가했다.

올해 1~8월 누적 내수 판매 중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은 79%(1만96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2%)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모델별 하이브리드 판매 비율은 필랑트 100%(1만681대), 그랑 콜레오스 84.3%(8579대), 아르카나 10%(370대)로 집계됐다.

2024년 9월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까지 24개월 동안 누적 7만3087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이 6만4884대로 전체의 88.8%를 차지했다.

수출은 전월(1326대) 대비 68.7% 늘어난 2237대를 기록했다. 폴스타4가 1232대로 가장 많았고, 아르카나 658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콜레오스) 346대가 뒤를 이었다. 다만 전년 동월(2589대)과 비교하면 13.6% 감소했다.

회사 측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 생산 및 선적 스케줄 조정 등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후 추가 수출 물량 확보로 수출 실적 반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