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캐리어 글로벌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증가에 따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CNBC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리어의 주가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 날 0.97% 내린 58.22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선 8.78% 올랐다.
제니 해링턴 길먼힐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고성능 칩을 장착함에 따라 장비 냉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해링턴 CEO에 따르면, 캐리어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월 기준 18.4배고,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약 20%의 상승 여력이 있다.
해링턴 CEO는 “올 2분기 캐리어의 데이터센터 관련 주문은 전년 동기보다 300% 폭증했다”고 짚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냉각 수요뿐만 아니라 주거·상업용 건설 부문도 견조하다”고 덧붙였다.
북미 지역의 주거용 공조 부문 매출은 지난 2분기 9% 증가하며 회복세로 전환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