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 01일 10:3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일PwC가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회계·세무 통합 인공지능(AI) 서비스인 '파이낸스 리스크 어드바이저(FRA)'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FRA는 삼일PwC가 축적한 회계·세무 전문성에 생성형 AI 기술과 PwC 보안 체계를 결합한 기업 실무자용 AI 비서 서비스다. 사용자가 계약서나 재무 관련 문서를 업로드하면 해당 내용을 분석해 회계·세무 관련 질문에 즉시 답변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에는 삼일PwC AX 노드가 자체 개발한 다중 에이전트 기술이 적용됐다. 이슈 식별부터 관련 기준 검색, 규정 적용, 결론 도출로 이어지는 전문가 사고 체계를 반영해 복잡한 업무 이슈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계약서상 권리·의무 관계 시각화 ▲국제회계기준(IFRS)·세법·판례 등 판단 근거 및 원문 출처 제시 ▲분석 결과 기반 보고용 프레젠테이션(PPT) 자동 생성 ▲가정·사실관계 변경에 따른 결과 시뮬레이션 ▲다수 문서 일괄 분석 등이 포함됐다.
민감한 재무·세무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ISO 27001) 인증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 보안 환경을 적용했다. 아울러 프라이빗 대형언어모델(Private LLM)을 활용해 입력된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되거나 AI 학습에 재이용되지 않도록 차단했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는 "회계·세무 분야에서도 AI를 이용해 반복적이고 복잡한 업무를 효율화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FRA를 통해 실무자의 회계·세무 판단 부담을 덜고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일PwC는 FRA 출시를 맞아 9월 한 달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크레딧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