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변수” 코스피 오를까

입력 2026-09-01 09:41
수정 2026-09-01 09:44
국내 증시의 가격 조정은 마무리 국면에 들어 섰지만 반등세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리 인하를 통한 증시 부양이 가능했던 과거 위기 때와 달리 현재는 경기와 기업이익 확장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어 금리가 중시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1일 하나투자증권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근접할 경우 주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2027년 S&P500 EPS 증가율 전망치가 13%에 달하는 만큼 미국 증시는 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약 11%의 기대수익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에 따른 벨류에이션 변화가 지수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봤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4.0~4.6% 수준이라는 가정 아래 코스피 상단을 7900~8350포인트로 제시했다.

4분기 투자전략으로는 금리 상승에도 수익성을 높여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국내에서는 전력기기·방산·IT하드웨어·화장품·제약·바이오 등이 유망 업종으로 꼽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