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건전성 개선, BIS 비율 소폭 상승

입력 2026-08-31 17:49
은행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3개월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BIS 총자본비율은 15.77%로, 3월 말(15.74%)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총자본비율은 은행의 총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건전성이 양호하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올해 국내 은행들의 안정적인 순이익 시현과 유상증자 등으로 자본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은행들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을 각각 11.5%, 9.5%, 8.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6월 말 기준 기본자본비율은 전분기 대비 0.08%포인트 상승한 14.84%로 집계됐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3.62%로 같은 기간 0.12%포인트 올랐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BIS 총자본비율은 16~18%대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은행지주회사의 BIS 총자본비율은 15.71%로 집계됐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