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라이프케어 기업 메디앙스가 수유용품 브랜드 ‘유피스’의 백화점 유통망을 확대하며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진행 중이다.
메디앙스는 프랑스 유아복 브랜드 ‘타티네쇼콜라’와의 협업을 통해 백화점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한 결과, 매출과 판매 수량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유피스의 백화점 판매 매장은 기존 5개점에서 13개점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취급 품목도 5종에서 17종으로 확대됐다. 매출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판매 수량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성장세는 단순 입점 매장을 확대를 넘어 판매 거점과 상품 구성을 함께 확장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기존 일부 매장에서 한정된 제품만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타티네쇼콜라 매장 내 유아용품 전용 진열존을 중심으로 판매 체계를 구축하면서 유피스의 오프라인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특히 ‘PPSU 배앓이 방지 젖병’은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며 백화점 채널의 성장을 견인했다. 메디앙스는 매장별 고객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가 확인된 제품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타티네쇼콜라와의 연계 판매도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유아복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젖병과 수유용품을 함께 선보이며 신규 고객 접점을 확보했으며, 의류와 육아용품을 한 공간에서 판매하는 통합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메디앙스는 현재 13곳인 유피스의 백화점 판매 매장을 향후 2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PPSU 배앓이 방지 젖병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인된 제품의 취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 동선과 제품 특성을 반영한 진열 기준을 정비해 타티네쇼콜라 매장 내 유아용품 전용 진열존의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타티네쇼콜라의 백화점 유통망과 유피스의 제품 경쟁력을 결합해 판매 채널 확대와 매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확인된 고객 반응과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입점 매장과 상품군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