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1.8억 규모 자사 주식 매입

입력 2026-08-31 10:18
수정 2026-08-31 10:28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자사 주식 2000주를 매입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취득 평균 단가는 9만898원으로, 총 약 1억8000만원 규모다. 이번 매입으로 이 사장은 총 5000주의 자사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파칼림 도입 사실을 공개한 다음 날인 27일 이뤄졌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은 세노바메이트의 견조한 성장세와 오파칼림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한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같은날 오파칼림 도입 계약을 주도한 유창호 전략부문장도 자사 주식 500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8만8958원으로, 총 4400만원 규모다. 유 부문장이 보유한 회사 주식 수는 총 4만2116주가 됐다.

SK바이오팜은 오파칼림을 세노바메이트에 이은 차세대 글로벌 신약 후보로 개발할 계획이다. 오파칼림은 선택적 칼륨 채널 Kv7(뇌신경세포에 존재하는 칼륨 채널) 활성제로, 현재 성인 부분발작(POS)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3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및 허가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SK바이오팜은 이르면 2029년 중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