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줄어든 색조 화장품…K뷰티 인기에도 '온도차'

입력 2026-08-30 17:29
수정 2026-08-31 01:03
지난달 색조 화장품 수출액이 줄었다. 해외에서 K뷰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품목별 성장세에는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3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 수출액은 13억 5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다. 이 기간 한국무역통계진흥원 기준 7월 스킨케어 등 기초화장품 수출은 31% 증가했다. 반면 메이크업·립·아이 제품을 합산한 색조화장품 수출액은 1억3660만 달러(한국무역통계진흥원 기준)로 전년보다 8% 감소했다. 전체 화장품 수출에서 색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3.2%에서 올 상반기 10% 수준으로 낮아졌다.

기초화장품의 글로벌 인기가 색조 등 다른 제품군으로 확산할지가 하반기 K뷰티 수출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