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에서 7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80대 남성이 체포됐다.
29일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빌라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가 숨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가 살해한 정황을 파악하고 그를 체포했다.
A씨는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의사소통 등 정상 생활이 불가능했고, B씨는 아내를 수십여 년 간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B씨는 혐의를 시인했으며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