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전문가 못지않은 주식 매도 타이밍과 반전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이 다음날 바로 산 주식 전문가 최고민수 추천 ETF (종목 고르는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콘텐츠에는 한가인이 투자 전문가 최고민수와 만나 주식 수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가인은 "주식을 시작하려면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 스승님을 찾아왔다"며 본인의 주식 계좌를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보유한 종목에는 SK하이닉스 25주(평균 단가 152만원), 삼성전자 100주(평균 단가 24만원), 산일전기 50주, 달바글로벌 1주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녹화 당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종가는 141만원 선으로 하락했다. 우량주 위주의 실적주 구성에 대해 묻자 한가인은 친언니의 추천을 받아 매수한 종목들이라고 입을 열었다.
특히 한가인은 남다른 매도 타이밍을 자랑했다. 그는 "최근 주식 시장이 큰 조정을 받기 직전 보유 중이던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라며 "세금 납부를 위해 싹 다 팔았다"고 말했다. 이에 최고민수는 "어떻게 고점에서 매도하는지 다음에는 내가 이 자리에 앉아서 배워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0년 주기로 배우자 간 증여 비과세 한도가 6억원, 성인 자녀 5000만원, 미성년 자녀 2000만원인 점을 활용해 가족에게 증여한 뒤 1년 후 매도하면 양도세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고민수는 "다만 명의를 넘겨준 뒤 버려질 수 있다는 점이 관건"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최고민수가 "수익금 6억원이 생긴다면 남편 연정훈에게 전달할 것인가"라고 묻자 한가인은 "세금을 내는 것보다 남편에게 보내는 것이 낫다. 당연히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서로 주고받으면 된다. 연상 우선 원칙에 따라 나보다 4살 많은 남편에게 먼저 주고 나중에 다시 받아낼 생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