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사업 전문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27일 SSG닷컴은 이사회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의 인적분할을 승인했다. 존속법인은 ㈜SSG닷컴, 신설법인은 ㈜신세계몰(가칭)로 변경한다. 지분 비율은 65대 35다. 이마트가 65.11%, 신세계가 34.89%를 보유하게 된다. 인적분할은 기존 주주의 지분율대로 신설회사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인 ㈜SSG닷컴은 그로서리 중심의 온라인 장보기를 비롯해 기존 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신설법인이 될 ㈜신세계몰(가칭)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고객경험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프리미엄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SSG닷컴은 10월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계획을 승인하고 12월 1일을 분할기일로 관련 절차 진행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통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할 이후에도 고객 접점과 필요한 사업 연계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