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하며 35%선 마저 위태롭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천지일보 의뢰)가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6.5%, 부정평가는 62.0%로 나타났다. 모름은 1.5%였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못함'이 47.7%로 과반에 육박했고 '잘못하는 편 14.3%, 잘하는 편 14.6%, 매우 잘함 21.9%다.
직전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43.3%, 부정 평가는 54.9%였는데, 일주일 새 긍정 평가는 6.8%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7.1%p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의 부정 평가가 70.7%로 가장 높았고 만 18세~20대가 66.4%로 뒤를 이었다. 이어 60대 62.6%, 50대 60.0%, 40대와 70대 이상 각각 56.9%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는 40대가 4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대 이상 41.3%, 50대 39.4%, 60대 34.8%, 만 18세~20대 31.3%, 30대 28.7% 순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의 부정 평가가 74.2%로 가장 높았다. 긍정 평가는 23.2%에 불과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평가 34.4%, 부정 평가 63.4%였다. 경기·인천은 긍정 평가 34.9%, 부정 평가 63.8%, 서울은 긍정 평가 37.0%, 부정 평가 62.0%로 나탔다. 충청·강원은 긍정 평가 37.8%, 부정 평가 61.1%였다.
호남·제주는 전체 권역 중 유일하게 긍정 평가(53.2%)가 부정 평가(45.3%)를 앞섰다.
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59.4%에 달했다.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87.,6%였고, 진보층에서는 40.3%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 100%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