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시 건설이 최적"

입력 2026-08-26 18:57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 유치를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도와 진주시는 26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 시민결의대회(사진)’를 열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 유치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LH 본사 경남 존치를 위해 지역사회의 힘을 모았다. 도와 시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경우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경남이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진주혁신도시에는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이미 입지하고 있어 기존 청사와 업무시설, 정보통신 인프라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이를 활용할 경우 신규 청사 건립에 필요한 3000억원 이상의 비용과 5년 이상의 이전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경상남도는 전담조직을 출범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공단, IBK기업은행, 한국마사회 등 5개 핵심기관을 포함한 40개 타깃기관을 선정해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5극3특 동남권 성장엔진 산업군과 연계해 기관별 유치 논리를 구체화하고, 주요 산업의 앵커기업과 이전 대상기관을 연계해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LH 본사의 진주혁신도시 존치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가 LH의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관 운영을 위한 개혁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도는 기능·조직 개편 과정에서도 LH 본사의 핵심 기능과 인력이 혁신도시에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