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디지털 채널의 만족도 평가…20개 부문에서 1위 기업 선정

입력 2026-08-27 09:00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사진)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6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1위 기업 인증수여식’을 연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DCXI는 한국표준협회와 고려대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디지털 전환(DX) 역량 진단 모델이다. 기업이 운영하는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이 제품·서비스를 접하는 구매 여정 전(Pre), 중(At), 후(Post) 전 단계에서 체감하는 만족도를 측정한다.

디지털 채널의 전반적 서비스 만족도를 넘어 사용용이성, 반응성, 정확성, 최신성, 프라이버시 등 다차원적인 고객 경험 요소를 통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기업이 디지털 전략을 유기적으로 고도화하고 실효성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조사는 20개 부문, 68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패널 1만3,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한 달간 조사했다. 부문별로는 삼성전자가 4년 연속 종합가전 부문 1위에 올랐다. KB국민은행(시중은행 부문)과 LG유플러스(이동통신 부문), 삼성서울병원(종합병원 부문)은 각각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부문에서,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GS칼텍스와 하이원리조트는 각각 주유소 부문과 리조트 부문에서 처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