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ETF)가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공모펀드 중심이던 중소형 자산운용사의 ETF 시장 신규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2021년 국내 최초 액티브 ETF 상장 이후 5년 만에 운용자산 10조원을 돌파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성공 사례를 따라가는 것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업계 강자로 꼽히는 더제이자산운용은 지난해 ‘더제이 중소형포커스액티브’를 상장하며 액티브 ETF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달엔 DS자산운용이 ‘코스닥액티브’로 출사표를 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라이프자산운용, 토러스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다올자산운용 등도 액티브 ETF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한 중소형 운용사 임원은 “ETF는 초기 자본이 많이 들더라도 의지를 갖고 진출해야 할 시장”이라며 “기존 대형사 상품과 차별화한 ETF 상품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