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글로벌 까스텔바작, '프로메코'와 전략적 파트너십 나선다

입력 2026-08-25 11:05
수정 2026-08-25 11:23

프랑스 오리진 브랜드 까스텔바작을 전개하는 형지글로벌(대표 최준호)이 유럽 라이선스 및 통합 유통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유럽의 제조·유통 전문기업 프로메코(PROMECO NV)와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며 유럽 현지에서 구축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결실로 이어진 결과다.

프로메코(PROMECO NV)는 유럽 전역에 유통망과 OEM/ODM 제조 생산 역량을 보유한 유럽내 유통, 제조 전문기업이다. 프로메코의 카림 레드잘(Mr. Karim Redjal) 대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해 9월 1일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MOU를 체결하고 유럽 본토 비즈니스 확대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최준호 형지글로벌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MOU 추진은 최병오 회장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까스텔바작이 유럽에 본격적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라며 "패션그룹형지와 형지글로벌은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패션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프랑스 오리진 브랜드이지만 지난 2016년 패션그룹형지에 인수되어 현재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이는 이탈리아 본사를 인수해 글로벌 헤드쿼터(HQ)가 된 휠라코리아의 사례처럼, 국내 패션 기업이 해외 유명 브랜드를 인수해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