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ETF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2000억 돌파

입력 2026-08-25 09:56
수정 2026-08-25 10:08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연초 이후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4일까지 ACE KRX금현물 ETF로 유입된 개인 순매수액은 2116억원에 달했다. 8월 들어 모든 거래일인 15거래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 순매수세를 이어가 655억원 이상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했다.

이 같은 자금 유입세는 변동성 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 자산으로 금 수요가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금리 인상 전망 약화가 맞물리며 금 시세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1년 12월 선보인 상품으로,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지난 24일 기준 순자산액은 4조2712억원으로 집계됐다.

남용수 ETF본부장은 "최근 시장 주식형 자산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현물 ETF를 포트폴리오에 담으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났다"며 "특히 금현물 ETF는 장내 선물 상품과 달리 월물 교체에 따른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장기 보유 시 비용 효율성이 높은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