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 작가의 <피를 마시는 새> 오디오북 세트가 출시 3일 만에 1000세트 판매를 돌파했다. 출판사 황금가지 측은 "3일 만에 누적 매출 2억원을 돌파하며 오디오북 역대 최대 매출 기록 경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피를 마시는 새> 오디오북 세트는 지난 20일 알라딘에서 공개됐다. 김기현, 여민정, 양정화, 전태열 등 성우 58명이 참여했다. 러닝 타임은 143시간에 달한다.
대규모 전투 장면을 오디오로 구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음향 효과와 음악, 연출이 이뤄졌다. 황금가지 관계자는 "일반 종이책 대비 100배의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했다.
이영도 작가의 전작인 <눈물을 마시는 새>는 오디오북 출판 사상 최대 누적 매출인 8억원을 6년 만에 돌파한 바 있다. <피를 마시는 새>의 매출 증가 속도는 전작보다 훨씬 빠르다.
이번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과 민음사의 출판 브랜드 황금가지가 공동 투자했다. 오디오북은 알라딘에서 1년 간 독점 판매돤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