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개인 정보 변경 시 한 곳만 방문하면 모두 갱신

입력 2026-08-24 18:02
수정 2026-08-25 00:16
금융회사에 등록된 개인정보를 바꿀 때 한 곳만 방문하면 다른 금융회사의 정보도 자동으로 변경된다.

금융감독원은 규제합리화위원회 민생분과위원회·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와 이 같은 시스템 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는 자주 이용하는 금융회사 한 곳을 방문해 개인정보 제공·활용 동의서를 내면 거래 중인 금융회사의 정보가 다음날 자동으로 갱신된다. 이 제도는 후속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시행한다.

개인정보 유출이 늘고 명의도용 피해가 잇따르면서 개명과 주민등록번호 변경 사례가 늘어났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변경 정보를 반영하려면 금융회사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다. 행안부는 금융권에 제공하는 개인정보 변경 정보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