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막내린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메이저 첫 승과 시즌 4승을 거머쥔 서교림의 가장 큰 비밀병기는 퍼팅이다. 그는 “골프를 시작한 뒤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저녁마다 퍼터 연습을 한다. 아무리 피곤해도 10분 이상 퍼터를 잡고 잠자리에 든다”고 귀띔했다.
서교림은 최종라운드 18번홀(파5)에서 심장이 긴장감 속에도 6m 이글 퍼트를 홀 바로 옆까지 붙이며 버디를 잡아냈다. 그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라운드 전 반드시 연습 그린에서 거리감은 맞추시고 첫 홀 티잉구역으로 향하시라”고 당부했다.“골프장마다 그린 상태가 다르잖아요. 짧게 10분이라도 연습그린에서 ‘오늘은 이 정도의 백 스트로크가 몇 m를 만든다’는 감을 잡고 시작하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