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서 8년만에 '1859가구 랜드마크'

입력 2026-08-24 17:25
수정 2026-08-25 01:36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은 백화점 두 곳과 종합병원, 200여 개 학원이 몰려 있는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다. 1990년대 초 1기 중동신도시와 2000년대 초 상동지구 조성 이후 중동·상동 생활권에서 민간 아파트가 공급된 것은 2018년이 마지막이다. 롯데건설이 옛 홈플러스 상동점 부지에 선보인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이 같은 공급 공백을 메우는 브랜드 대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학군과 학원가를 끼고 있는 데다 663㎡ 규모의 관리형 독서실을 도입하는 등 교육 특화를 내세운 점도 눈길을 끈다. ◇부천 상동지구 대단지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9층, 7개 동, 총 1859가구(전용면적 84~192㎡)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전체의 74%인 1370가구를 차지한다. 전용 113㎡와 121㎡ 중대형, 153~192㎡ 펜트하우스가 함께 공급된다. 2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롯데백화점 중동점, 뉴코아아울렛 부천점, 이마트 중동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모여 있고, 광역버스가 오가는 부천터미널도 가깝다. 순천향대부천병원과 부천시청 등 의료·행정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상동호수공원, 부천중앙공원, 계남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과거 홈플러스 상동점이 전국 매출 1위를 기록한 것도 이런 배후 수요 덕분으로 평가된다.

교육 여건도 강점이다. 상일초, 상일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상원초, 상일고, 상원고도 인접해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동역과 맞닿아 있어 환승 없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중동 나들목(IC)과 송내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광역 교통망 확충 기대도 크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추진 중이다.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상동특별계획구역 복합개발사업(38만3151㎡)과 1기 신도시 중동의 재건축 사업이 관심을 끈다. ◇교육 특화 커뮤니티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일부 주택형에는 3면 발코니를 도입해 채광과 환기 성능을 높였다. 광폭 주방과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은 무상 제공되며, 모든 가구에 계절 창고가 배정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들어선다. 약 663㎡ 규모인 관리형 독서실에는 아토스터디의 ‘그린램프 라이브러리’가 도입돼 출결과 학습 시간을 관리하고 일·주간 리포트를 제공한다.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키즈플레이라운지도 조성된다.

운동·여가 시설 역시 다양하다.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 PT룸, GX룸, 멀티스포츠룸이 마련된다. 실내 골프클럽과 스크린골프, 인공지능(AI) 퍼팅그린, 사우나가 들어선다. 북카페와 게스트룸도 갖출 예정이다.

부천시와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용 85㎡ 초과 물량은 100% 추첨제로 공급하고, 전용 84㎡는 가점제 40%와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