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 실종 장미란씨 추정 시신 발견…숙소서 도보 10여분 거리

입력 2026-08-24 11:47
수정 2026-08-24 13:21


제주 한림읍에서 장미란씨 추정 시신이 발견됐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101일 만이다.

경찰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10시46분께 제주 한림읍 인근에서 합동 수색 중이던 경찰관이 지난 5월에 실종됐던 장미란씨 추정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신원과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장씨가 지난 5월12일 오후 10시15분께 장기 투숙하던 숙소에서 나온 지점과 1㎞ 남짓 떨어져 있다. 도보로는 10여분 거리다.

장씨 남자 친구는 지난 5월 15일 오후 6시 43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그러나 신고가 접수된 지 2시간 30분 만인 오후 9시 16분쯤 제주서부경찰서 A 경장은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며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장씨 가족은 이후에도 장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지난달 19일 다시 신고했고 경찰 조사 결과 A 경장과 장씨가 통화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제주경찰청은 이날 A 경장에 대해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