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삼성전자SK하이닉스플러스채권혼합50' ETF 상장

입력 2026-08-24 10:15
수정 2026-08-24 10:18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5일 'ACE 삼성전자SK하이닉스플러스채권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ACE 삼성전자SK하이닉스플러스채권혼합50 ETF는 국내 주식과 국내 채권에 5대 5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KAP 삼성전자SK하이닉스플러스채권혼합50지수'이며 채권 비중이 50%인 만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100%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

이 ETF가 편입하는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총 3개 종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 나머지 1개 종목은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인공지능(AI) 반도체' 키워드 연관도 상위 종목으로 선정한다. 상장일 기준 삼성전기가 편입될 예정이며 종목별 예상 편입 비중은 △삼성전자 20% △SK하이닉스 20% △삼성전기 10% 수준이다.

국내 채권의 경우 잔존만기 1개월 이상 2년 이하의 국고채와 1년 초과 2년 이하의 통화안정증권이 주된 편입 자산이다. 기초지수 듀레이션과 만기수익률(YTM)에 맞춰 구성 종목을 결정할 예정이며 운용 효율성을 위해 기초지수 구성 종목을 완전히 복제하지 않을 수 있다.

분배금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지급기준일로 익월 초 지급한다. 분배금의 재원은 편입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과 편입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 등을 활용한다.

남용수 ETF본부장은 "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에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 기대까지 더해지며 국내 반도체 대표주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의 투자 매력도 높아졌다"며 "이런 시장 환경을 반영해 선보이는 ACE 삼성전자SK하이닉스플러스채권혼합50 ETF는 상장 시점 기준 삼성전기까지 추가로 편입해 메모리 반도체와 전력 부품 수요까지 다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AI 반도체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고 싶지만 높은 변동성이 우려되는 투자자라면 채권에 50% 투자해 변동성을 낮춘 ACE 삼성전자SK하이닉스플러스채권혼합50 ETF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