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가 최근 주식 투자 손실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백진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 '주식 떡락에 감정 롤러코스터 타고 미쳐버린 지니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백진희는 투자 손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요즘 잠을 잘 못 잔다"며 "저 같은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주식 잔고만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냥 팔 걸, 그냥 갖고 싶은 거 살 걸.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한 푼 더 벌어보겠다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본전도 못 찾게 생겼으니 매일 밤 자책한다"고 했다.
투자 실패는 곧장 소비 위축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백진희는 "밖에서 커피를 한 잔 사 먹을까 하다가도 돌아서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또 "PT 선생님도 개미 투자자 중 한 명이라 매일같이 신세 한탄을 한다"고 전했다.
현재 상황을 유쾌한 농담으로 풀어내기도 했다. 그는 "저는 비가 오기만기다린다"며 "양동이를 들고 나가 빗물을 받아 샤워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상 말미에 그는 "회복이 되겠죠? 제발 신이시여"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하며 주식 시장의 반등을 기대했다.
한편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백진희는 '기황후', '내 딸, 금사월' 등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약해 왔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