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8일 민주당 국회의원 전원 청와대 초청해 오찬

입력 2026-08-22 16:20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불러 오찬을 한다. 당 지도부에 이어 소속 의원들과 잇달아 회동하며 집권 2년차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당정 결속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2일 "이 대통령이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에서 열리는 민주당의 27~28일 1박2일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 직후 이 대통령 초청 오찬으로, 임기 2년차 본격 국정 드라이브에 앞서 여당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신임 지도부를 오는 25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 지도부에 이어 민주당 의원 전원과 오찬으로 대면 접점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세법과 부동산 등 민생 관련 입법 과정에서 여당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의원들이 지역에서 청취한 각종 민심을 청취하며 내년도 예산안 및 국정 추진과제에 담아내기 위한 의견 수렴에도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하게 전개된 8·17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 봉합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작년 8월 당 워크숍 때도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당정 결속을 다진 바 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