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다음 달부터 일부 라면과 음료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팔도는 오는 9월1일부터 용기면 12종과 음료 9종 가격을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용기면에서는 왕뚜껑 5종과 도시락 2종, 팔도비빔면컵 등이 인상 대상이다. 음료는 비락식혜 캔(238㎖) 등이 해당된다. 출고가 기준 평균 인상률은 용기면 5.5%, 음료 5.8%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봉지면 전 제품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용기면도 일부 품목만 가격을 조정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팔도 관계자는 “원가 상승에 대응해 생산성과 경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왔으나 일부 품목은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범위와 수준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