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원, 오프라인 금 사업 출범…금 보관 금고 사업으로 확대 추진

입력 2026-08-20 17:56
수정 2026-08-20 18:33

글로벌 자산테크 기업 스위치원(Switchwon)이 오프라인 금 사업을 공식 출범하고, 서울 청담동 삼이빌딩에 금 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금 보관 금고 사업도 시작하며 디지털 원자재 중심의 사업 영역을 실물 금의 전시·거래·보관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위치원은 지난 15일 삼이금거래소와 협력해 오프라인 금 사업을 공식 론칭했다. 양사는 금 수급과 오프라인 전시, 배송, 감정 및 보관 분야에서 협력하며 디지털 플랫폼과 실물 금 유통망을 연결할 계획이다.

청담 삼이빌딩에 마련된 금 전시관에서는 고객이 다양한 실물 금 상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스위치원은 온라인에서 제공해 온 디지털 금 투자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디지털 금의 편리함과 실물 금의 가치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금 거래 이후의 보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금 보관 금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금의 전시와 거래, 보관으로 이어지는 고객 경험을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기준 스위치원 운영 데이터 기준 누적 거래액은 7조원을 기록했다. 환전·송금·원자재 등을 포함한 월평균 거래액은 6440억원 규모다. 디지털 금·은·동의 월평균 거래액은 980억원에 달한다.

스위치원은 향후 스테이블코인 및 금 연계 디지털 자산과의 접점을 넓히고, 기존 오프라인 금 유통 사업자들이 온라인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플랫폼 모델도 추진한다. 외환과 원자재, 금융 데이터 및 AI 기술을 연결해 글로벌 자산의 거래와 보관을 아우르는 종합 자산테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