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8차 아파트형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49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강남구·서초구·동작구 등 핵심 지역을 포함해 58개 단지다. 동작구 ‘디에이치 방배’는 133가구를 모집한다. 지하철 7호선 이수역과 내방역 사이에 있다. 이 밖에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22가구,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 24가구,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36가구 등이 공급된다.
미리내집은 출산 때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고,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입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저출생 대응 주거 정책이다. 아파트형 전세는 시세 대비 80% 수준의 보증금으로 공급된다. 분할 납부제를 활용하면 임차보증금의 70%만 내고 입주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혼인 신고 후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 전까지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다.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