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앵커사업단이 지난 13일 ‘2026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10개 팀을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전공 과정에서 습득한 이론과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및 사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민대학교 앵커사업단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고,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관련 과제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인공지능(AI), 로봇, 데이터, 헬스케어, 에너지,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참가 학생들은 문제 분석부터 설계와 제작, 검증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하며 전공 지식과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했다.
특히 AI 기술을 전공 분야와 융합해 활용한 프로젝트가 다수 선보였다. 학생들은 AI를 단순한 보조 기술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 분석과 예측, 자동화, 사용자 편의성 향상, 시스템 최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기술 활용 역량을 높였다.
심사에서는 과제의 창의성, 작품의 실용성 및 기술성, 실현 가능성, 사업화 및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 ‘아이핏(AIfit)’ 팀(이동형 AI 헬스케어 로봇)이, 최우수상은 ‘공조냉동학사’ 팀(ZEB 공동주택용 소형 공조기)과 ‘SPARK’ 팀(재활용 소재 식별 시스템)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레일건’ 팀, ‘호리바4팀’, ‘KORA_AAS’ 팀이, 장려상에는 ‘리트리버’ 팀, ‘베이커리’ 팀, ‘EquiGrid(에퀴그리드)’ 팀, ‘Y2Y’ 팀 등 총 10개 팀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획부총장 손진식 앵커사업단장이 참석해 수상팀에게 국민대 총장상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보여준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격려했다. 국민대학교 앵커사업단은 향후에도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성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