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디지털트윈, 사우디 국가 표준됐다

입력 2026-08-20 15:01
수정 2026-08-20 15:07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국가 디지털트윈 표준 플랫폼’으로 채택됐다. 네이버는 ‘팀네이버’ 플랫폼이 사우디 디지털정부청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용 플랫폼으로 공식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우디 정부는 팀네이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국가 표준 플랫폼으로 삼아 도시계획, 도시 운영, 자산·인프라 관리, 도시 안전 등 지방행정 업무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는 각 지자체에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시 팀네이버 플랫폼을 우선 도입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국가 차원의 표준 채택을 계기로 네이버의 중동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네이버는 2023년 10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대표 겸 이노베이션 의장은 “사우디에서 쌓아온 실증 성과와 신뢰를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동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