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17% 땅에 인구 92%가 산다…대한민국 도시 현주소

입력 2026-08-20 12:07
수정 2026-08-20 13:12

지난해 국토면적 총 10만6563㎢의 16.7%인 도시지역에 국민 92.1%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총인구 5112만명 중 4706만명(92.1%)이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용도지역별로 도시지역이 1만7740㎢로 16.7%를 차지한다. 관리지역이 2만7329㎢로 25.6%, 농림지역 4만9191㎢(46.2%),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874㎢11.1%), 미지정 지역 429㎢(0.4%)로 구분돼 있다.

도시지역은 주거지역이 2791㎢(15.7%), 상업지역 349㎢(2.0%), 공업지역 1292㎢(7.3%), 녹지지역 1만2555㎢(70.8%), 미세분 지역 753㎢(4.2%)로 구분돼 있다. 2021년 대비 주거지역이 1.9%, 상업지역 2%, 공업지역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녹지지역은 0.3% 감소했다.

2014년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입된 성장관리게획구역은 지난해 기준 1만3801개소로 4692㎢로 집계됐다. 특히 2024년 1월부터 게획관리지역에서 공장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성장관리게획 수립을 의무화하면서 2024년부터 지정면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건축물을 건축하고 논밭을 개발용도로 변경하기 위한 개발행위 허가는 2025년 16만9319건으로 최근 5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건축물의 건축(8만4618건)이 50%로 가장 많았고, 토지형질 변경(4만7938건) 28.3%, 공작물의 설치(2만4418건) 14.4% 순으로 조사됐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