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국내 상장 금 관련 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이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8.59%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금 관련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며 같은 기간 국제 금 가격 상승률을 10% 이상 뛰어넘는 성과다.
이 ETF는 뉴몬트,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바릭 마이닝 등 글로벌 금 채굴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 선·현물이 아닌 채굴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특성상 금 가격 상승기 수익률이 극대화된다는 설명이다.
채굴 기업의 비용은 인건비, 에너지 비용 등 고정비 성격이 강하지만 금 판매가격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한다. 이 때문에 금 가격이 오를수록 이익 증가 폭이 확대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난다.
김승철 ETF투자본부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분절화와 달러 약세, 중앙은행 금 매수세 확대 등 금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금 채굴기업 투자는 안전자산인 금의 가치 상승 수혜와 함께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