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이 거대한 야외 콘서트홀로 변한다.
목원대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2026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의 예술적 역량을 시민과 나누고 지역사회와 문화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악회에는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목원대 음악대학 교수·재학생·동문, 성악가와 전문 연주단체 등 77명의 음악인이 무대에 오른다.
국악과 정통 클래식, 오페라, 재즈, 샹송, 크로스오버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100분간의 무대로 꾸민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목원대 음악대학의 저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1969년 중부권 최초로 설립된 목원대 음악대학은 오랜 시간 수많은 음악인을 배출하며 지역과 한국 음악계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이번에는 교수와 학생, 동문이 한 무대에 서며 세대를 잇는 음악대학의 전통과 교육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목원대는 이번 공연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여름이면 기다리는 대전의 대표 야외 음악 축제이자 대학의 문화 브랜드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한여름 밤 엑스포시민광장을 가득 채울 음악처럼 목원대도 지역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