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가기관 불용 PC 지방정부에 무상양여…디지털 약자 교육 확대

입력 2026-08-19 10:11
조달청은 국가기관에서 보유 중인 재활용 가능한 PC, 노트북 등이 디지털 역량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되거나 취약계층에 지원될 수 있도록 불용품 처분지침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규정 개정에 따라 국가기관은 내용연수가 지난 데스크톱 PC, 노트북, 태블릿 등을 처분할 때 지방자치단체 등에 무상양여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

무상양여받은 지방자치단체 등은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재양여하는 것이 허용되며,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용 PC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조달청은 규정 개정에만 그치지 않고 불용 PC를 취약계층에 지원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국가기관·공무원에게는 정부 물품 종합평가 시 가점 및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장의순 조달청 공공물자국장은 “국가 물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재활용해 재정을 절감하고 우리 사회의 약자 및 소외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