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맞춤형 교육…웅진씽크빅 '초개인화 독서' 새 지평 연다

입력 2026-08-19 15:41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교육도 아이마다 다른 흥미와 성향, 수준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같은 책이라도 아이에 따라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도 독서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웅진씽크빅은 아이들이 책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책을 먼저 접하는 게 문제라는 관점에서 독서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영유아 시기는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아이에게 맞는 책을 찾아주는 과정이 중요하다. 아이의 관심과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채 권장 도서나 인기 도서를 일률적으로 읽히기보다, 아이가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을 만나게 해야 독서를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웅진씽크빅은 이 같은 관점에서 수년간 독서 이력 데이터를 축적·분석하고, 아이들의 독서 성향과 읽기 수준을 더욱 정교하게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왔다. 독자 개발한 시스템에 맞춰 책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아이의 특성과 책을 연결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작업도 했다.

웅진씽크빅은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마다 다른 독서 특성을 분석해 적합한 책과 독서 경험을 제안하는 새로운 독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에게 같은 책을 권하는 독서’에서 벗어나 아이에게 맞는 책을 찾아주는 초개인화 독서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독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이가 자신에게 맞는 책을 읽어 ‘독서가 재미있다’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의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합한 책을 찾아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초개인화 독서가 실제 일상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