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이 이번엔 강경파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퇴 논의에 돌입했다.
19일 '재명이네 마을'에 따르면 전날부터 김 의원 강퇴를 위한 투표를 시작했다. 카페 매니저는 "강퇴 조치를 하려던차 전당대회가 더 중요해 투표에 붙이고 처리하자 판단해 미뤄왔다"며 "이제 주민 여러분께서 의견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했다.
이에 이날 오전 8시 40분까지 총 130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97%가 "김 의원을 마을에서 강퇴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재명이네 마을은 투표기한은 정해놓지 않고 적절한 시점에 종료 후 강퇴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재명이네 마을은 김 의원 징계를 요청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징계 요청 사유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난달 16일 이재명 정부가 마치 검찰개혁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거짓 정보를 발표했다"며 "당청을 이간질하고 대통령을 음해하는 김 의원을 징계해달라"고 했다.
한편 재명이네 마을이 김 의원을 탈퇴시킬 경우 민주당 인사를 강제 탈퇴 조치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가 된다. 앞서 지난 2월 정청래 전 대표와 이성윤 의원을 강제 탈퇴시킨 데 이어 3월에는 최민희 의원, 지난 7월에는 한민수 의원을 탈퇴 조치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