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긴급 피해복구자금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자금은 농작물 피해 복구와 파손된 영농 기반 재건에 집중 투입된다.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를 위한 양수기 등 복구 장비 투입, 침수 농기계 무상 수리 등을 지원한다.
피해 농가와 주민을 위한 금융 지원도 가동한다. NH농협은행은 신규 대출 신청 시 최대 2.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기존 대출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농협상호금융 조합원의 경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최대 3000만원으로 무이자 조건이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농작물과 가축 피해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재해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고,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의 구제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