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약속 이행할 때까지 호르무즈 열리지 않을 것"

입력 2026-08-18 19:12
수정 2026-08-18 19:35

이란 측 종전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이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국영 TV 연설에서 미국이 이행해야 할 약속으로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 제재 철회, 이란 자산 동결 해제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18일 MOU에 따라 최종 합의를 위한 60일간의 협상 기간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한인 지난 16일(미 동부시간 기준)이 지나도록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