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수색 KTX 전용 지하선 신설

입력 2026-08-18 18:55
수정 2026-08-19 00:37
정부가 경기 광명역에서 서울 용산역과 서울역을 거쳐 수색역까지 이어지는 고속철도(KTX) 전용 지하선로를 신설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광명~서울 간 KTX 운행 시간은 약 17분에서 9분대로 단축되고 운행 횟수는 25%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수색~광명 구간(24.5㎞)에 고속철도 전용 지하선로를 건설하는 기본계획을 19일 확정·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는 3조2330억원이며, 개통 목표 시점은 2036년이다.

현재 서울~광명 구간 선로는 KTX뿐만 아니라 일반열차, 전동차, 화물열차가 함께 이용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광명 구간 KTX 운행 시간은 현재 약 17분에서 9분15초로 단축된다. 행신~광명 구간 역시 47분에서 17분30초로 크게 줄어든다.

열차 운행 간격 단축과 증편도 가능해진다. 서울~광명 구간 KTX 운행 횟수는 현재 하루 147회에서 183회로 36회(24.5%) 늘어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